생쥐는 인간과 유전적으로도 가깝고, 안쓰럽게도 병에 잘 걸리며 사는 곳도 인간의 바로 옆이기 때문에 야생 생쥐의 경우 인간에게 치명적인 병을 옮기고 재산을 망가뜨리는 위험한 관계에 있어 왔다.
alt. 풀밭의 쥐 이미지
하지만 요즘은 나를 포함하여 햄스터처럼 반려 생쥐를 기르는 사람들도 많다.
alt. 우리집 찍찍이 사진
사실 찍찍이(이름을 찍찍이라 지었다.)를 반려하기 위해 생쥐에 대해 배우게 되고 나서 든 나의 개인적인 생각은
흔한 사람들의 의식과는 다르게 생쥐는 햄스터보다도 인간이 반려하기에 오히려 더 조건이 잘 맞는 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는데,
그 이유가 왜인가 하면
2. 햄스터와 생쥐의 습성상의 차이
햄스터(🐹)는 시리아 사막에서 유래해 온 넓은 구역을 돌아다니는 독립성이 강한 쥐과 동물이다. 그렇기 때문에 사육을 원한다면 햄스터에게 최소한의 넓이를 확보하여 햄스터가 정신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는데,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햄스터 집은 그 최소한의 크기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며, 햄스터는 훨씬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한다.
(아마 햄스터가 제자리에서 계속해서 점프하는 행동이나 벽, 문 등을 핥는 행동을 영상으로든 실제로든 본 적 있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, 그것이 좁은 동물원 우리 속의 동물들처럼 제정신을 유지하지 못할 만큼 좁은 공간에 갇혀있기 때문에 보이는 행동이다.)